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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항노화 신소재' 자체 생산…'스킨부스터' 사업 진출

등록 2024.07.17 09: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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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에이피알은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과 폴리뉴클리오티드(PN) 소재의 자체 생산 및 해당 소재를 활용한 '스킨부스터' 관련 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에이피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이피알은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과 폴리뉴클리오티드(PN) 소재의 자체 생산 및 해당 소재를 활용한 '스킨부스터' 관련 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에이피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에이피알은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과 폴리뉴클리오티드(PN) 소재의 자체 생산 및 해당 소재를 활용한 '스킨부스터' 관련 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PDRN과 PN은 연어나 송어의 정액이나 정소에서 유전자 조각을 추출하여 만드는 물질이다.

두 물질 모두 재생 및 항염 효과를 가지고 유사한 생산 프로세스를 거치지만, 핵산체의 길이와 분자크기에 따라 쓰임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허가와 함께 등장했다.

초기엔 치료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피부 재생 효과를 활용한 미용 목적 사용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에이피알은 자체 생산 시설을 갖추고 PDRN과 PN관련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하게 될 생산 시설은 소재 형태를 비롯해 추후 사업의 확장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예정이다.

현재 해당 공장의 규모는 약 4000평 규모 부지에 건축면적만 1500평에 육박할 전망이다.

에이피알은 단계적으로 'PDRN 밸류체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소재 공급 사업에 진출하여 물질 관련 제품 제조사에 소재를 판매한다.

또한 메디큐브 브랜드를 통해 자체생산 PDRN이 함유된 앰플이나 크림 등의 화장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관련 의료기기 품목허가까지 획득하고 두 물질의 활용범위를 의료기기 4등급 스킨부스터(피부)와 조직수복용생체재료(무릎관절) 영역까지 확대해 스킨케어 기반의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영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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