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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야 향해 "법사위는 이재명 로펌…최민희 위원장 정당한가"

등록 2024.07.03 13:57:37수정 2024.07.03 16: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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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25.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25.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을 향해 "과연 과방위에 있는 게 맞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제가 마치 이해충돌로 인해 과방위원 자격이 없는 것처럼 말했는데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면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해당 회의에서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의원이) MBC 사장 시절 부당하게 해임을 당했다며 소송을 했지만 1,2심에서 패소했고 상고의사를 밝혔다"며 "과방위원으로 직무에 공정을 기할 수 없다"는 취지로 말하자 김 의원이 반박에 나섰다.

그는 "(민주당이) MBC와의 민사소송을 예를 들면서 말했는데, 그런 논리라면 형사 피고인인 민주당 의원들이 지금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 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재명 변호인들이 법사위에 몰려 있어 (법사위가) 이재명 로펌이라고 불리는 현실은 눈감고 저에 대한 공격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 역시 지난 2022년 3월까지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지냈다. 해당 단체는 SK텔레콤 등 통신 관련 산업체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단체인데 이익단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이)과연 과방위에 있는 게 맞는지, 절차는 거쳤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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