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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준비 끝' 고흥 11개 해수욕장 13일 일제히 개장

등록 2024.07.03 17:38:00수정 2024.07.03 21: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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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열해돋이해수욕장 등 여름 휴가철 피서객 맞이 '끝'

고흥군, 화장실 등 시설 정비·수상안전요원 53명 배치

[고흥=뉴시스] 고흥 남열해돋이 해수욕장과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사진=고흥군 제공) 2024.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고흥 남열해돋이 해수욕장과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사진=고흥군 제공) 2024.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등 전남 고흥군 11개 해수욕장이 13일 개장한다.

고흥군에 따르면 여름 피서객 맞이 준비를 마친 해수욕장들은 8월 15일까지 운영된다. 물놀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수상 안전요원 53명이 배치된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안락한 휴식처인 송림 숲과 다도해의 명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인근에 있어 해수욕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용동·풍류 해수욕장은 고흥만의 아름다운 절경과 캠핑장, 소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 갖춰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나로 우주·염포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우주 역사를 자랑하는 누리호 발사체 및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이 위치해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연소·익금·금장 해수욕장은 거금도의 탁 트인 해안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이용객들이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고흥군은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화장실, 음수대,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위험성 평가 용역 실시 및 수상 안전요원 교육과 더불어 여수해양경찰서 및 고흥소방서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다수의 이용객이 관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을 강화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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