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美 금리인하 관측에 이틀째 상승 마감…H주 2.5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2일 미국 조기 금리인하 관측과 장기금리 저하로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2거래일 연속 대폭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61.05 포인트, 2.59% 뛰어오른 1만8293.38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60.85 포인트, 2.52% 치솟은 6532.6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2.31% 크게 상승한 채 마쳤다.
매수가 선행하는 가운데 오후장 들어 실적주를 중심으로 매수 가속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가총액 상위의 기술주와 인터넷주에 매수세가 몰렸고 부동산주와 자동차, 의약품주, 금광주, 금융주, 소비 관련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부동산주 스마오 집단이 14.29%, 룽후집단 8.77%, 헨더슨랜드 7.59%, 링잔 6.59%, 화룬완샹 4.23%, 선훙카이 지산 6.16%, 런던 증시에 이중상장을 추진하는 청쿵기건 6.16%, 완커기업 5.31%, 자자오예 5.04%, 항룽지산 4.48%, 청쿵실업 5.32%, 신세계발전 4.05%,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6.96%, 스포츠 용품주 리닝 7.95%, 안타체육 5.92%,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5.22%,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6.78%, 홍콩중화가스 4.23%,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덴핑 5.00%,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4.49%, 알리바바 4.1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4.05%, 한썬제약 4.74%, 초상은행 4.56% 급등했다.
부동산주 화룬치지도 3.94%, 카오룽창 치업 3.89%, 중국해외발전 3.57%, 알리건강 3.77%, 중신 HD 3.60%, 중국핑안보험 3.22%, 유방보험 3.04%,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3.58%, 의류주 선저우 국제 3.51%, 귀금속주 저우다푸 3.34%, 지하철주 MTR 3.18%, 목표주가가 오른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3.17%,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06% 뛰었다.
중국은행은 2.86%, 공상은행 2.75%, 항셍은행 2.60%, 건설은행 2.35%, 홍콩교역소 2.50%, 훠궈주 하이디라오 2.82%, 식품주 캉스푸 2.71%, 가전주 하이얼즈자 2.43%, 유제품주 멍뉴유업 2.09%, 맥주주 바이웨이 2.15%, 전기차주 비야디 2.15%,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2.17%, 진사중국 2.04% 올랐다.
검색주 바이두가 1.85%, 게임주 왕이 1.19%, 스마트폰주 샤오미 1.08%,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0.97%, 통신주 중국이동 0.85%, 영국 대형은행 HSBC 1.12%, 중국인수보험 1.81%, 중은홍콩 1.74%, 중국생물 제약 1.77%, 화룬맥주 1.64%, 중국해양석유 1.11% 상승했다.
반면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는 3.12% 크게 떨어졌다. 화룬전력 역시 2.83%, 컴퓨터주 롄샹집단 1.92%, 비야디전자 0.54%, 반도체주 중신국제 0.44%, 통신주 중국롄퉁 0.14%,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0.86%, 중국석유천연가스 0.37%, 석탄주 중국선화 0.15% 밀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94억3180만 홍콩달러(약 21조546억원), H주는 520억17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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