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초록우산 나눔가게' 동참 협약…"기부문화 확산"
소공연, 초록우산과 나눔가게 참여 MOU
캠페인 참여 홍보…나눔가게 1000호 발굴
[서울=뉴시스] 소상공인연합회가 초록우산과 ‘소상공인 기부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이수경 초록우산 부회장과 허영회 소상공인연합회 상근부회장. 2024.07.16.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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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16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 그린아고라에서 초록우산과 '소상공인 기부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더 많은 소상공인이 '초록우산 나눔가게'에 동참해 긍정적인 이미지로 매장을 홍보하고, 어린이를 돕는 활동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초록우산은 지난 3월22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초록우산 나눔가게 캠페인을 론칭했다. 소상공인이 동참한 초록우산 나눔가게의 후원금은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생계비, 학습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된다.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초록우산 나눔가게 캠페인 참여 홍보 및 나눔가게 1000호 발굴 ▲지역별 지회 및 지역본부 간 사회공헌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및 나눔캠페인 진행 독려 ▲지역별 소상공인의날 행사에 나눔가게 캠페인 부스 참여 ▲연말 산타원정대 캠페인 홍보 및 독려 ▲저소득 소상공인 아동 가정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한다.
허영회 소상공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지금의 소상공인은 복합 위기의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보다 어려운 위기에 놓인 아동들의 상황을 개선하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나아가 지구촌의 미래인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초록우산과 함께 나눔가게 캠페인을 적극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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