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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개발자 한자리에…서울시-구글, '새싹 잡페스티벌' 개최

등록 2024.07.21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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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활용한 약자와의 동행 SW 개발

스타트업과의 대화, 새싹 동문회 발대식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와 구글은 다음달 2일 DDP에서 청년 개발자들의 소프트웨어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미래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2024 새싹(SeSAC) 잡 페스티벌'을 공동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새싹(SeSAC)은 '개발자의 싹을 틔우고 성장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브랜드다.

행사에는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 및 수료생과 구글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과 개발자 등이 함께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일자리 정보 제공부터 기술력 공유, 참여자 간 네트워킹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잡페스티벌은 ▲약자와의 동행 SW 개발 경진대회인 새싹 해커톤 ▲스타트업과의 대화 ▲일자리 매칭데이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문회 출범식 등 행사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구글 창업가·인재 육성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 출신의 기술기업의 채용소식도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들이 네트워킹할 수 있는 라운지 존도 마련된다.

대표행사는 전국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새싹 해커톤이다. IT분야 청년들이 팀을 구성해 기획→개발→발표(피칭)를 이어가는 팀 프로젝트로, 또래 개발자들과밀접한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해커톤 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약자와의 동행'이다. 총 160개 팀이 아이디어 제안서를 냈고 온·오프라인 멘토링과 2회의 평가를 통해 1차 50개 팀 선정, 다음달 1~2일 양일간 행사에 참여하게된다.

해커톤은 팀 프로젝트 결과물을 다음달 2일 공개시연 및 발표하는 방식으로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팀을 선정해 서울시장,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명의 상과 총 1500만원상당의 상금이 수여한다.

이외에도 수상팀에게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운영 교육 우선 수강 기회와 서울창업허브 공덕 입주 우대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스타트업과의 대화'에서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이형석 CTO가 대한민국 대표 핀테크 플랫폼 토스의 기업문화와 인재상, 기술을 공유한다.

구글이 개발자·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부스 2곳과 17개의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최신 기술동향과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생과 우수 인재 영입을  원하는 구인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매칭데이'도 운영한다.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70여개 기업은 현장에서 1대1 면접 후 채용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생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 및 유대감 강화를 위한 '새싹 동문회' 출범식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취업 준비생을 위한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AI 면접체험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와 스피드 캐리커쳐, 디지털 페인팅, 취업 응원 향수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새싹 잡 페스티벌은 행사참여 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현장 안내데스크에서도 등록신청을 해 행사에 참여가 가능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청년 구직자의 역량 강화와 일자리 매칭을 위해 구글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행사 공동주최를 시작으로 청년 인재의 세계무대 진출을 함께 지원하길 바라고 새싹 잡 페스티벌이 청년 개발자들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취창업 분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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