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티빙 유튜브 계정 해킹…"해킹 복구에 최선"

[서울=뉴시스]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과 tvN 드라마의 유튜브 공식 계정이 20일 해킹돼 복구 작업 중이다. 채널명과 콘텐츠 목록이 암호화폐 '리플' 관련 내용으로 바뀌어 있다.  (사진=티빙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2024.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과 tvN 드라마의 유튜브 공식 계정이 해킹돼 복구 작업 중이다.

20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티빙 유튜브 계정에 접속하면 암호화폐 리플(ripple)의 로고와 콘텐츠 영상이 나온다. 커뮤니티에 티빙 측의 공지만 남아 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 해킹은 이날 새벽에 발생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CJ ENM과 티빙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빙 유튜브 채널이 외부 해킹 공격으로 채널명이 변경되는 등 이슈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채널 해킹을 인지하고 유튜브 측과 문제 해결을 위해 조치 중이다. 채널의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티빙은 "의심되는 영상이나 링크가 있는 게시물을 클릭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티빙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약 98만5000명이다. tvN 드라마 유튜브 구독자는 약 711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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