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수도권 중심 강한 비…전국 대부분 지역 무더위

등록 2024.07.23 08:43:31수정 2024.07.23 08:48: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수도권·강원·충남, 오전까지 시간당 30㎜

전국 대부분 최고체감 33도↑…낮 26~34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비가 내리는 22일 서울 마포구 아현역 교차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2024.07.2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비가 내리는 22일 서울 마포구 아현역 교차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2024.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화요일인 23일은 수도권·강원·충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까지 강수가 집중되는 곳은 시간당 최대 ▲서울·인천·경기남부 30㎜ 내외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 30㎜내외 ▲충남북부 30㎜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20~60㎜ ▲강원 내륙·산지 20~60㎜ ▲대전·세종·충남·충북 5~20㎜ ▲제주도 5~20㎜가 되겠다.

동시에 서울·인천·경기북부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26~34도가 되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30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제주 34도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서해 중부 해상에는 이날 오후까지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날 오전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