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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몰 3종 건립 대비…광주시 상권영향 연구용역 추진

등록 2024.07.23 19:24:00수정 2024.07.23 22: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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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 구성

[광주=뉴시스] 23일 오후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과의 간담회.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23일 오후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과의 간담회.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복합쇼핑몰 3종 입점에 따른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상권영향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복합쇼핑몰 입점 대응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추진 계획을 밝혔다.

연구용역은 다음달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한다.

복합쇼핑몰 입점 예정지 반경 3·5·10㎞에 대한 소상공인 현황과 상권 특성을 분석하고 입점에 따른 소상공인 매출액, 사업체, 종사자 수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한다.

광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상생방안과 상권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사업자와 함께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공식 소통기구인 '광주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도 하반기에 구성한다.

'유통산업발전법'에는 대규모점포가 준공을 앞둘 경우 상생발전협의회를 운영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광주시는 3년 빠른 하반기에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에 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옴에 따른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들의 걱정과 우려도 충분히 이해한다"며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는 어등산 부지에 '그랜드 스타필드',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더현대광주', 신세계 백화점 확장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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