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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 자체자금 활용 이큐셀 지분 290억 취득 완료

등록 2024.07.24 14: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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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휴림로봇이 2차전지 장비 업체 이큐셀 인수를 위해 자체 자금 약 290억원을 납부했다.

휴림로봇은 이큐셀 인수를 위한 2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휴림로봇은 지난달 5일 이큐셀 인수를 위해 60억원 규모의 계약금을 납부한 바 있다.

전날 휴림로봇은 이큐셀이 추진하는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추가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1주 당 1258원에 신규 발행되는 주식 1192만3688주를 추가적으로 취득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추가 증자 150억원을 완료할 경우 기존 최대주주인 이화전기공업, 이아이디의 지분을 넘어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봉관 휴림로봇 대표는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앞서 자체 자금만으로 290억원을 모두 납입 완료했다"며 "이큐셀의 안정적 경영권 확보를 기반으로 2차전지 장비, AI(인공지능) 자율제조 사업에 집중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림로봇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청약이 진행되는 유상증자 일반공모가를 1705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총 모집 금액은 약 597억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8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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