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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6·25 참전용사 기념일 선포…"강력한 한미동맹 이유"

등록 2024.07.26 06:07:42수정 2024.07.26 07: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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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체결일 27일…"희생 되돌아 보길"

[워싱턴=뉴시스] 전신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인 27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일로 선포한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4월25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와 함께 워싱턴DC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방문하는 모습. 2024.07.26.

[워싱턴=뉴시스] 전신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인 27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일로 선포한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4월25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와 함께 워싱턴DC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방문하는 모습. 2024.07.26.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인 27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일로 선포한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포고문을 발표해 이같이 선포하며 "이날을 맞아 모든 미국인들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힘과 희생, 사명감을 되돌아보고,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할 영예를 수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6·25 정전협정은 1953년 7월27일 미국이 이끈 유엔군, 북한군, 중국군 간에 체결됐다.

미국은 매년 7월27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일로 선포한다는 포고문을 발표하는데, 올해 역시 바이든 대통령 이름의 포고문이 나온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유의 신성한 대의 아래 목숨을 바친 3만6000명의 미군과 7000명의 카투사 장병들에 대한 기억을 마음속에 간직한다"며 "한국과의 동맹을 통해 그들의 유산을 지키고 그들이 미래를 보장하면서 준 평화, 안정, 번영을 이어갈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며 "한미동맹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죽은 양국 군대의 희생과 용기로 맺어진 끊을 수 없는 유대"라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은 오늘날 한미동맹이 두개의 활기차고 혁신적인 민주주의 국가로 구축되고 강력히 유지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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