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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낮 최고 36도, 무더위 지속…경기북동부·강원 가끔 비

등록 2024.07.30 08:17:54수정 2024.07.30 10: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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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염특보…낮 최고 30~36도

경기 북동부·강원남부 한때 5~20㎜ 비

대구 낮 최고 36도, 무더위 지속…경기북동부·강원 가끔 비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30일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 및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전망했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5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다.

한편,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까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 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동부 5~20㎜ ▲강원남부내륙·산지 5㎜ 미만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오전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전남해안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남해안 일부와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중부 먼바다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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