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솔로곡 '리버스'·'슬로우 댄스' 라이브 클립 공개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지민이 라이브 밴드와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2024.08.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라이브 밴드와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민은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솔로 2집 '뮤즈(MUSE)'의 '리버스(인트로)(Rebirth (Intro))'와 '슬로우 댄스(Slow Dance)(feat. Sofia Carson)'의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서울 시내의 한 고층 건물 옥상에서 촬영됐다. 지민은 두 곡이 갖고 있는 청량하면서도 로맨틱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탁 트인 전경과 하늘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야외에서 라이브 밴드와 함께 공연을 펼쳤다.

지민은 각 곡의 촬영 시간대를 달리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더 깊어지는 감정선을 표현했다. 먼저 사랑에 빠진 순간의 설렘을 다룬 '리버스(인트로)' 라이브는 노을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했다. '넌 나의 어둠 속  라이트(light)/ 라이크(Like) 태양이 비추는 바이브(vibe)/ 살며시 번져가'라는 가사와 주황빛으로 물드는 하늘이 아름답게 어우러졌다.

 이어 지민은 도시의 야경을 배경 삼아 '슬로우 댄스(feat. Sofia Carson)'를 가창했다. 반짝이는 불빛과 사랑이 깊어지는 순간을 그린 노랫말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특히 이 곡의 피처링을 맡은 미국 가수 겸 배우 소피아 카슨이 영상에 깜짝 등장했다. 지민의 매혹적인 고음과 소피아 카슨의 허스키한 음색, 라이브 밴드의 풍성한 연주와 빛나는 야경이 어우러져 영화 같은 장면을 완성했다.

한편 지민은 신보 '뮤즈'와 타이틀곡 '후(Who)'로 글로벌 음악시장을 휩쓸었다. '후'는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11일(7월 23일~8월 2일 자) 연속 1위를 지켰다. 지난 2일 발표된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7월 26일~8월 1일)'에서도 1위에 올라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8월3일 자)'에 14위로 진입했고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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