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찜통더위 속에 찾아온 입추(立秋) [뉴시스Pic]

아침 최저 23~27도, 낮 최고 31~36도

경북권엔 시간당 최대 50㎜ 거센 소나기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절기상 입추인 7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폭염을 피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4.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근수 김금보 이무열 김혜인 임철휘 기자 = 가을을 알리는 절기 입추이자 수요일인 7일은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예보된 가운데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북부와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경남 내륙, 대구·경북 지역에서 최대 5~60㎜의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광주, 전남, 전북,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 제주도에는 5~40㎜ 소나기가 예보됐다.

특히 경북권은 시간당 최대 5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하겠으니 이로 인한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며 매우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당부했다.

특히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고 수시로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절기상 입추인 7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폭염을 피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4.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절기상 입추인 7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폭염을 피해 양산을 쓴 시민 앞으로 폭염 대응 살수차가 지나가고 있다. 2024.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절기상 입추인 7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설치된 유도등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분사되고 있다. 2024.08.0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폭염특보가 19일째 내려진 광주 북구 충효동 한 소 축사에서 북구청 공무원들이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살수차를 이용해 물을 뿌리고 있다. 2024.08.0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폭염특보가 19일째 내려진 광주 북구 충효동 한 소 축사에서 북구청 공무원들이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살수차를 이용해 물을 뿌리고 있다. 2024.08.0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절기상 입추에도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7일 대구 중구 반월당사거리 인근 달구벌대로에서 시민들이 열기로 가득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4.08.07. [email protected]

[거창=뉴시스] 절기상 입추(立秋)인 7일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남 거창군 남상면 월평마을 도로변에 한 농민이 무더위 속에서 수확한 참깨를 말리고 있다. (사진=거창군 제공) 2024.08.07.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 '입추'인 7일 부산 강서구 죽동동의 한 농가에서 농민이 갓 수확한 홍고추를 건조하고 있다. 2024.08.07.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 '입추'인 7일 부산 강서구 죽동동의 한 농가에서 농민이 갓 수확한 홍고추를 건조하고 있다. 2024.08.07.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 '입추'인 7일 부산 강서구 죽동동의 한 농가에서 농민이 갓 수확한 홍고추를 건조하고 있다. 2024.08.0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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