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폴드·플립6 지금이 구매 적기?…이통 3사 지원금 2배 '껑충'

출시 약 3주 만에 상향 조정…SKT 53만원으로 가장 많아

KT·LGU+ 각각 50만원으로 책정…온라인몰서 구매하면 추가 헤택

[대구=뉴시스] 삼성 갤럭시 AI 폴더블 폰 출시 기념 사전 예약 행사가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진행된다. (사진 = 대구 신세계백화점 제공) 2024.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지난달 출시된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플립6 지원금을 최대 53만원으로 인상했다. 앞서는 최대 24만5000원으로 책정하면서 짠물 지원금이라는 볼멘 소리가 나왔었는데, 2배 이상 규모를 확대했다.

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폴드·플립6 지원금을 최대 5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9일 폴드·플립6를 개통하면서 각각 24만5000원, 24만원, 23만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

그러다 3주 만에 지원금을 2배 수준으로 늘렸다. 3사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책정한 곳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23만4000~53만원으로, KT는 21만~50만원, LG유플러스는 22만~5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금 인상과 함께 3사는 폴드·플립6 구매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폴드·플립6 구매자 선착순 10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 티다문구점에서는 폴드·플립6 액세사리 할인 및 원하는 상품을 골라 받는 T기프트 100%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KT는 온라인몰 KT닷컴에서 폴드·플립6를 구매자 1000명에게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 혜택을 제공한다. 또 폴드6 1TB를 512GB 가격으로 제공한다. 약 32만원 상당 할인된 금액이다. 또 플립6 512GB를 256GB 가격에 판매, 약 16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폴드·플립6 구매 상담을 하면 600명을 추첨해 최신 비스포크 가전제품(4종, 각 1명)과 갤럭시 생태계 패키지(1명),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6명), 치킨 쿠폰(589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 폴드·플립6를 구매하고, 이달 31일까지 쓰던 폰을 반납한 고객은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12만원의 보상을 제공한다. 유플닷컴에서 최신 갤럭시 제품을 구매하고 쓰던 폰을 반납한 고객은 추가로 10만원을 더해 최대 122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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