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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통일 비전 모색…'제3회 북안동 아카데미'

등록 2024.08.15 16:00:00수정 2024.08.15 17: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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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원불교 학술대회 '제3회 북안동 아카데미' (사진=원불교 제공) 2024.08.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원불교 학술대회 '제3회 북안동 아카데미' (사진=원불교 제공) 2024.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원불교는 오는 9월5일과 12일 '제3회 북안동 아카데미'를 연다

‘북안동 아카데미’는 한국전쟁 전까지 원불교 개성교당이 있던 북안동의 명칭에 착안해 열리는 학술대회다.

원불교는 1937년 개성에 진출해 교화를 시작하고, 1947년에 북안동으로 교당을 이전했다. 당시 개성에 가장 큰 요리집 명월관 건물을 인수해 대지 499평, 건물 140평 규모로 법당을 마련했다.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교당은 파괴됐고  현재 그 자리에 전화국이 들어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원불교 문화사회부와 원불교 통일위원회가 북한 관련 최신 정보를 통해 경직된 남북관계에 훈풍을 일으키고, 향후 북한 지역 개발과 통일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행사의 주제는 '젊음과 경륜, 통일에서 만나다'이다. 

오는 9월5일 한반도청년미래포럼의 김충신 대북전담 매니저가 북한 내부 동향에 대한 분석과 통일 비전을 공유한다. 9월12일에는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정인성 원불교 교무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친정아버지’로 일생을 헌신해온 경험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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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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