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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1000송이 헌화 개혁신당에 '5·18 감사현판'

등록 2024.09.03 16: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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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이준석·이주영 의원에 전달

개혁신당과 오월정신 계승 함께해

[서울=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국회, 광주의 날' 둘째날인 3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실을 방문해 지난 5월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국화 1000송이 헌화·참배 봉사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아 5·18현판을 부착한 뒤 현판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국회, 광주의 날' 둘째날인 3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실을 방문해 지난 5월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국화 1000송이 헌화·참배 봉사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아 5·18현판을 부착한 뒤 현판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국화 1000송이를 들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영령을 기린 개혁신당 국회의원들에게 감사현판을 전했다.

강 시장은 '국회, 광주의 날' 이틀째인 3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개혁신당 천하람·이준석·이주영 국회의원과 환담하고, 의원실 입구에 감사현판을 함께 부착했다.

감사현판에는 '국화 995송이를 바치며 오월영령을 위로해주신 개혁신당 의원님에게 감사합니다. 당신과 함께 오월정신을 계승해 가겠습니다'는 문구가 담겼다.

이날 천하람·이준석·이주영 의원은 5·18민주화운동 기념배지를 착용했다.

천하람·이준석·이주영 의원은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앞둔 지난 5월 국화 1000송이를 들고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안장된 995기 묘비를 닦으며 헌화·참배했다.
 
강 시장은 “1000송이의 국화와 함께 오월광주의 친구가 되어준 개혁신당에 감사드린다”며 “1980년 5월 고립되고 외로웠던 광주의 손을 잡아준 덕분에 광주는 많은 친구가 생겼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천하람 의원은 “80년 광주를 살아내시고 민주화를 이룩하신 모든 분들이 다 영웅인 만큼 5·18민주화운동의 전 국민적 확산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참배를 했다”며 “개혁신당의 진심을 잘봐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밖에도 복합쇼핑몰과 같은 꿀잼도시를 향한 광주의 미래에도 함께 하며 광주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준석 의원은 “묘역에 계신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열사들 중에 누구 한 분이 더 중하고, 덜 중한 분이 없다는 것을 대중적으로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특히 2묘역을 찾았을 때 생전에 저를 아껴주신 정동년 이사장님 등이 계신 것을 보고 진짜 현재진행형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앞으로 기회가 될 때 광주와 많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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