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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현 도의원 "IB교육 도입해 전남교육 경쟁력 높여야"

등록 2024.09.04 15: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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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는 서대현 전남도의원. (사진=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질의하는 서대현 전남도의원. (사진=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자기주도성과 배려심을 갖춘 평생학습자로 키울 수 있는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더불어민주당·여수2) 의원은 4일 제384회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수능은 창의력과 사고력을 죽이는 교육"이라며 "전남에 IB교육을 적극 도입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현재 IB교육을 2025년까지 8개 지역(영암 4·나주 4) 26개 학교로 확대하고 2027년까지 10개 시군 32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국제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으로는 11개 교육청 400여 학교에서 IB 프로그램을 준비 또는 운영중이다.

서 의원은 제주도 표선면을 예로 들며 "인구소멸 지역이었으나, IB교육 도입으로 인구가 많이 유입됐다"며 "바람직한 교육으로 소멸위기에도 대응하자"고 덧붙였다.

이어 "전남교육청이 뼈대를 세우고 가는 IB교육을 전남도가 살을 붙여  전남 아이들이 IB교육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강영구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이에 "도교육청과 협력해 21세기에 필요한 IB교육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긴밀히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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