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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서 CUV·HEV 강세에 8월 역대 최고 실적

등록 2024.09.05 04:07:13수정 2024.09.05 06: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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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만9278대…전년比 22%↑

기아차, 7만5217대…전년比 4.3%↑

[서울=뉴시스] 2021년 현대차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진=뉴시스DB) 2024.09.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1년 현대차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진=뉴시스DB) 2024.09.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크로스오버(CUV) 및 하이브리드(HEV) 모델 수요 강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8월 실적을 기록했다고 외신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BT 뉴스 등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달 미국에서 전년 대비 22% 증가한 7만9278대를 인도했다.

특히 싼타페 HEV 120%, 투싼 HEV 97% 등 하이브리드 모델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두 달 연속 월간 증가세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8월에 4.3% 늘어난 7만5217대를 판매했다.

CUV 인도량이 9% 증가했고, 3열 크로스오버 신차 EV9에 힘입어 전기차 판매량이 27% 늘었다.

에릭 왓슨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영업 담당 부사장은 "재고 부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선제적인 마케팅과 판매 전략을 펼친 효과"라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기아차 연간 판매량은 6월과 7월 발생한 딜러 관리 네트워크 전산 장애로 2.3% 감소한 52만5257대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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