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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오나 했더니… 광주·전남 늦더위 일주일 더 이어진다

등록 2024.09.05 16:02:40수정 2024.09.05 17: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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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상청, 13일 이후 기온 하강세 전망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2일 오후 광주 북구 우치공원 동물원에서 재규어가 햇볕을 피해 쉬고 있다. 2024.08.02. pboxer@newsis.com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2일 오후 광주 북구 우치공원 동물원에서 재규어가 햇볕을 피해 쉬고 있다.  2024.08.02.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전남에 찾아온 늦더위가 일주일은 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는 12일까지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올라 낮 기온이 최고 33도 안팎까지 올라 더위가 이어지겠다고 5일 밝혔다.

낮 기온은 추석 연휴 이틀 전인 13일 이후 점차 하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티베트 고기압이 북쪽의 시원한 공기를 차단, 해수면 온도도 여전히 높아 낮 기온이 오르는 등 늦더위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가을 문턱 찾아온 다시 시작된 더위에 전남 일부 지역은 해제됐던 폭염특보가 재차 발효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전남 나주·고흥·강진·함평·영광 등 5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날에도 해남·완도·무안 3개 군에 특보 해제 이틀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 전남 16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은 폭염주의보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겠다"며 "낮 동안 온열질환에 대비하는 등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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