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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오송에서 충주까지'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용역

등록 2024.09.05 16:16:29수정 2024.09.05 16: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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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까지 최적 노선·교통수요 분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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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 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

5일 도에 따르면 최근 충북연구원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개발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 ㈜케이씨아이가 기술 용역을 맡는다.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에서는 고속도로, 산업단지 접근성을 고려한 최적 노선안 선정, 산단 등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 분석, 경제성 및 정책성 분석 등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게 된다.

주변 산업단지와 오송 K-바이오스퀘어·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교통수요에 대비한 교통량 분석과 지역간 도로 연계 방안은 이번 연구용역에서 풀어야 할 과제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계획을 수립해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반영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앞서 도는 충북 서북부 지역이 핵심 산업벨트로 구축되는 만큼 접근성 개선과 균형 발전 등을 위한 도로망 개선이 요구된다며 이 도로 건설에 나섰다.

이호 균형건설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서부 축 고속화도로 최적의 노선을 선정해 국도·국지도는 국가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타당성 논리가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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