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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령자 보행 교통사망사고 3년간 146명…"대책 마련"

등록 2024.09.08 10: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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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찾아가는 교육' 등

[서울=뉴시스] 전진우 기자 (뉴시스DB)

[서울=뉴시스] 전진우 기자 (뉴시스DB)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지역 65세 이상 보행교통사고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어 안전물품 제공 등의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동안 전남지역 전체 교통사고 보행사망자는 223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이 146명으로 65.5%를 차지했다.

2020년 83명 중 51명이 65세 이상이었으며 2021년 80명 중 59명, 2022년 60명 중 36명을 각각 기록했다.

또 전남지역 고령인구 비율은 25.2%로 전국 평균 18.2%보다 높아 고령자 교통사고 대비책이 마련돼야 한다.

공단은 우선 수확철 농기계 사용·도로 보행 등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농촌마을 교통안전 지원서비스를 추진한다.

농기계 순회·수리를 비롯해 고령자 전용 교통안전물품 배포, 마을 인근 도로 시설 현장점검을 통한 결함요소를 발굴 등에 나선다.

공단 광주전남본부 문재업 본부장은 "전남지역은 고령인구비율이 가장 높고 보행 교통사고 중 고령 보행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보이고 있다"며 "찾아가는 교통안전 지원서비스를 통해 사고 비율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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