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많은 추석' 여객선 사고 없게…행안부, 안전관리 점검

이한경 행안부 재난본부장, 군산 운항관리센터 방문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해 9월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여객선에 오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2023.09.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추석을 앞둔 7일 전북 군산시를 방문해 해양 선박사고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우선 군산 운항관리센터를 방문해 군산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현황과 추석 연휴기간 수송 대책을 점검했다.

군산 연안여객터미널은 어청도 등 군산시 관할 도서를 운항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기간 하루 최대 1800명의 이용객이 예상된다.

이 본부장은 여객선 이용객이 많은 연휴기간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항 전 선체 상태, 통신 설비, 선내 방송시설, 화재 설비 등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비응 해양경찰파출소를 찾아 선박사고 등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연휴기간 근무하는 파출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본부장은 "정부는 국민께서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양 선박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