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경상국립대에서 건기식 소재 기술 도입·협약"
호흡기 건강 기능성 소재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대원제약 컨슈머헬스케어부 박영준 상무, 헬스케어사업본부 백인영 본부장, 백인환 사장, 경상국립대 최병근 산학협력단장, 식품공학부 허호진 교수, 양정현 기술비즈니스센터장. (사진=대원제약 제공) 2024.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대원제약은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건강기능식품 호흡기 건강 기능성 소재 기술 이전 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체결된 기술은 허호진 교수팀에서 개발해 현재 특허 출원 중인 '청각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호흡기 건강 관련 지적재산권'이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허 교수는 다양한 천연자원을 활용해 호흡기 질환 관련 생리활성소재를 연구해 왔다. 그중 해조류의 일종인 청각 추출물을 이용해 비임상 시험 단계에서 호흡기 보호 효과를 확인한 것이 계기가 돼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대원제약은 2025년 인체적용시험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신규 '호흡기 건강'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최병근 산학협력단장은 "최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대원제약과 계약을 체결한 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소재화 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은 "허호진 교수팀이 보유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호흡기 질환 관련 대원제약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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