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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21일 쿼드 정상회의…인도태평양 협력 논의

등록 2024.09.13 00:18:07수정 2024.09.13 00: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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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퇴임 전 바이든과 마지막 회담 전망

[히로시마=AP/뉴시스]미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1일(현지시각)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쿼드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5월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쿼드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2024.09.13.

[히로시마=AP/뉴시스]미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1일(현지시각)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쿼드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5월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쿼드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2024.09.13.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협의체 '쿼드(QUAD)' 정상들이 이달 21일(현지시각) 미국에서 만난다.

미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1일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쿼드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연임을 포기한 기시다 총리는 정상으로서는 마지막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마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의가 열리는 윌밍턴은 바이든 대통령의 자택이 있는 곳이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윌밍턴으로 해외 정상을 초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쿼드의 각 정상들과의 깊은 개인적인 관계, 쿼드가 모든 국가에 미치는 중요성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쿼드 정상회의는 소속 국가들간 전략적 융합을 강화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공통된 비전을 발전시키며, 주요 분야에서 인도태평양 파트너들에게 구체적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부연했다.

올해 쿼드 정상회의는 당초 인도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정상들이 이달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개최 장소가 조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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