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아파트서 불…'연기 흡입' 8명 병원 이송
약 1시간15분만 완진…주민 44명 대피
에어컨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 시작
[그래픽=뉴시스] 지난 19일 오후 서울 금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지난 19일 오후 서울 금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20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6분께 금천구 시흥동 소재 18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인원 115명, 차량 32대를 투입해 신고 약 26분만인 오후 7시3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신고 약 1시간15분만인 오후 8시22분께엔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5살 남아를 포함한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44명이 대피(구조 9명, 자력대피 35명)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시작된 가정집 거실에 있던 에어컨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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