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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美 성장률 2.9%로 상향 조정…"기준 변경에 기업이익 증가"

등록 2024.09.27 02:50:23수정 2024.09.27 05: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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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AP/뉴시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가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준비를 하고 있다. 2023.03.30

[보스턴=AP/뉴시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가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준비를 하고 있다. 2023.03.3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각) 2023년 경제성장률을 종전 2.5%에서 2.9%로 상향 조정했다.

CN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상무부 경제분석국은 이날 2019년 1~3월 분기에서 2024년 1~3월 분기까지 경제통계 기준 변경을 하면서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이같이 0.4% 포인트 높였다.

지난해 기업 설비투자와 개인소비가 상향 조정됐다. 2023년 기업이익도 대폭 올라갔고 인플레율은 소폭 조정했으며 저축률 경우 놓게 변경됐다.

경제분석국 당국자는 "그래도 미국 경제의 전체적인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작년에는 주택 건설을 포함하는 주택투자의 상향 개정도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

2022년 GDP 증가율도 0.6% 포인트 올려 2.5%로 조정했다. 개인소비와 설비투자의 상향에 따른 것이다.

기준 변경은 새로 입수 가능해진 포괄적인 기초 데이터와 추계방식 개선을 반영해 이뤄졌다.

개정 기준을 적용한 2024년 1~3월 분기 성장률은 애초 1.4%에서 1.6%로 상향했다는 상무부가 이날 공표했다. 4~6월 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3.0%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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