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정 계룡시의원, 소외계층 지원 벤치마킹 나섰다
전주시 무인복지관 찾아
[계룡=뉴시스]김미정 계룡시의원. 2024. 09. 30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의회 김미정 의원이 30일 계룡지역의 소외계층 지원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전북 전주시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벤치마킹했다.
김 의원이 찾은 학산종합복지관은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전주시에서 ‘전주함께라면'이란 복지사업을 시행 중인 곳이다.
‘전주함께라면' 사업은 지난 6월부터 전주시 종합사회복지관 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시민이라면 누구라도 자율적으로 라면을 기부하거나 끓여 먹을 수 있는 ‘무인복지관' 공간을 조성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관계망을 두텁게 형성해 고립세대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복지관 담당자는 “이 사업을 통해 기부문화의 확산과 지역사회 사랑방 역할 등 부수적인 효과가 있다”면서 “본 사업과 관련해 문의가 많이 오기는 하지만 실제 벤치마킹을 온 경우는 김미정 의원이 최초”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1인 가구 및 사회적 고립 가구를 사회로 이끌어 지원의 기회를 마련하고,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발굴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 등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무인복지관에 라면 물품을 기부하며 소외계층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 의지를 보여줬다.
김 의원은 평소에도 계룡지역 사회복지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룡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 계룡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계룡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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