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솔루션, 대기업 금융계열사와 시설공급 제휴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제휴는 AI(인공지능)화재탐지∙진압솔루션 관련 시장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최근 폐기물 공장, 1차전지 업체, 폐배터리 업체등 중소기업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AI화재진압 솔루션 초기 도입자금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금융사 측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3~5년 동안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화재 관련 솔루션에서 리스가 가능한 국내 첫 사례"라며 "안전을 위해 현재 자금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이번 기회를 이용해 꼭 도입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엠젠솔루션의 자회사 현대인프라코어는 세계 최초 사물인터넷 화재 예측 컴퓨터 '알파뷰'를 개발한 바 있다. 물과 소화액을 발사하는 기능을 더한 제품이 '알파샷'이며 최근 출시된 신제품은 국내 유일 재난안전인증을 받은 리튬 배터리 전용 소화약제를 자동 무인 분사한다.
엠젠솔루션의 AI화재진압 솔루션은 24시간 무인으로 화재를 탐지하고 자동 진압한다. 지자체 자원순환센터, 민간 자원순환센터, 가락시장, 대기업 골프장 등 다양한 채널에 납품 중이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당사의 화재진압 시스템이 다양한 시설에서 공급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재 예방·진압에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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