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주민설명회 연다
21일 시청 중회의실…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수원=뉴시스] 홍보물. (사진=수원시 제공) 2024.10.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이달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 자리에서 해당 사업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설명회 홍보물에 있는 큐알(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시는 2022년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환경부와 함께 고색동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발 맞춰 지역이 중심이 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이행공간모델'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게 골자다.
시는 권선구 고색동 일원을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중심으로 반경 2㎞(약 9㎢)다. 국비 240억원, 도비 48억원, 시비 112억원 등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탄소흡수원 확대 ▲기후변화 적응 ▲자원순환 촉진 ▲사회 인식 전환 등 5개 부문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8년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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