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태화강 그라스정원서 가을 정취 느껴보세요"
[울산=뉴시스] 울산 태화강 둔치를 따라 조성된 태화강 그라스정원 일대에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그라스가 만발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가을을 맞은 태화강 그라스정원에는 가을의 전령사로 불리는 억새와 그라스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번영교~학성교 구간 사이 태화강 그라스정원에는 그라스와 어우러진 형형색색의 국화가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
노란 왜성해바라기와 보라색 버베너까지 피어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한껏 무르익는 가을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남구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태화강 그라스공원 일원에 장생이 포토존과 의자를 설치했다.
가을의 햇살과 함께 태화강 그라스정원에서 소풍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남구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태화강 둔치 일원에 총 4만2500㎡ 규모의 태화강 그라스정원을 조성했다.
올해 초 태화강 그라스정원 별빛혜윰 구간 3000㎡와 달빛윤슬 구간 9000㎡를 확대 조성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달빛윤슬 구간 3500㎡를 추가 조성 중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오는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승인에 따라 태화강 그라스정원을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태화강 그라스정원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