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성 괴산 부군수, 청주서 신호위반 교통사고 내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장우성(56) 충북 괴산 부군수가 청주에서 신호위반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7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향정삼거리에서 장 부군수가 몰던 K8 승용차와 A(52·여)씨의 스포티지 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장 부군수와 A씨가 각각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장 부군수는 오른팔에 골절상을 입어 수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장 부군수가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하다 좌회전하던 A씨의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 부군수는 이날 오전 11시 괴산군 괴산읍에서 열리는 화암서원 재향식에 참석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올해 들어 괴산 군수와 부군수 모두 교통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었다.
지난 2월에는 송인헌 괴산군수가 탑승한 관용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사고로 송 군수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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