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북한군, 우크라 내 전선으로 투입될 것"…윤 대통령 통화후
[서울=뉴시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각)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제4차 우크라이나-북유럽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북한군 3000여 명이 이미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진=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2024.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으며 이때 3000명의 북한 군인들이 이미 우크라 전선에 가까운 군사 기지에 와 있으며 북한군 규모가 1만20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텔레그램 글로 밝혔다.
"이제 단 하나의 결론에 도달하는 것으로 이 전쟁은 국제화되어 (우크라와 러시아의) 국경을 넘어간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강조했다.
우크라 대통령은 또 한국 대통령과 통화에서 북한의 전쟁 관여에 양국이 보다 구체적으로 대응하고 또 협력 및 정보 교환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카비크에서 아이슬란드,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정상들과 회동해 우크라-러시아 전쟁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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