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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김장축제, 참가자·매출 두 배 껑충…6만명 몰려

등록 2024.11.04 11: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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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김장축제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 김장축제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괴산 김장축제가 참가자와 매출 모두 두 배 성장세를 보였다.

4일 괴산군에 따르면 1~3일 열린 괴산김장축제 참가자는 6만6597명으로 지난해 3만2700명보다 크게 늘었다. 매출 또한 3억5400만원에서 6억7566만원으로 증가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개막식에서 '괴산 김장의 날'을 선포하면서 김치를 주제로 한 관광산업 육성 구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올해 김장축제 기간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가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축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품질 좋은 괴산 절임 배추를 전국에 홍보했다.

100여 명의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축제장을 방문해 김장을 하면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원스톱 김장담그기와 드라이브스루 김장 프로그램에는 사전 예약한 715팀이 참가해 김장을 했다"면서 "군은 김장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축제 종료 이후에도 11월 한 달 동안 괴산 지역 11개 농가에서 마을김장체험장을 운영한다. 괴산장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뒤 참가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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