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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수, NASA 방문해 해조류 탄소흡수원 인증 논의한다

등록 2024.11.04 13: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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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해조류 위성 사진 공개 계기… 신우철 군수, 이달 방미

[광주=뉴시스] 완도군은 4일 미국 에너지부 산하기관인 고등계획원(ARPA-E) 관계자들이 지난 1월 한·미 에너지부 국제공동연구 개발사업인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업 대상지인 완도를 찾았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4.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완도군은 4일 미국 에너지부 산하기관인 고등계획원(ARPA-E) 관계자들이 지난 1월 한·미 에너지부 국제공동연구 개발사업인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업 대상지인 완도를 찾았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4.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군은 4일 신우철 군수가 이달 중순 미국 NASA를 방문해 해조류 탄소 흡수원 인증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오는 18일께 미국 항공우주청(NASA)을 찾아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을 위한 해조류 신규 블루카본 인증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 미국 에너지부 산하 기관인 에너지고등계획원(ARPA-E)과 해조류 양식기술·외해 해조류 양식시스템 구축 등을 협의한다.

이번 미국 방문은 지난 2021년 NASA측이 완도의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따뜻한 기온과 완만한 조수 차로 친환경 해조류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소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기관인 고등계획원(ARPA-E)이 한·미 에너지부 국제공동연구 개발사업인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업 대상지인 완도를 찾았다.

신 군수는 "외해 해조류 양식 시스템이 구축되면 해조류 활용 해양바이오산업 발전과 해조류 탄소 흡수원 지정에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완도군은 김, 미역, 다시마, 톳, 매생이 등 다양한 해조류를 연간 80만t, 전국 대비 50%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이다.

지난 2014년과 2017년에는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주제로 한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28년도에 세 번째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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