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공비축미 1만3470t 매입 본격화…시장은 점검

[정읍=뉴시스] 이학수 정읍시장이 15일 덕천면 공공비축미 매입현장을 찾아 배임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을 격려했다. 이 시장(오른쪽)과 유남영 정읍농협장(왼쪽)이 올해 수확한 벼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정읍시 제공) 2024.11.1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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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이학수 정읍시장이 15일 덕천면 농협창고를 찾아 공공비축미 매입 현황을 점검하고 쌀값 하락과 쌀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했다.

정읍시의 올해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총 1만3470t, 40㎏ 기준으로 33만6750포대에 달한다.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영원 미곡처리장(RPC), 태인 벼건조저장소(DSC), 화호 DSC 등에서 산물벼와 가루쌀벼 2197t의 매입을 완료했다. 또 일반벼 1만134t은 지난 7일 고부면에서 시작해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매입 품종은 신종진, 새청무, 참동진 3종이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해 40㎏ 단위로 환산해 책정된다.

매입 직후에는 농가에 중간 정산금 4만원이 지급된다.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 환산·확정 후 발생하는 차액이 연말에 지급된다.

이 시장은 "쌀값 하락과 벼멸구 피해, 수발아 발생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확과 출하에 애써준 농업인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공공비축미 매입이 완료될 때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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