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내년 살림 1조 8016억 편성…전년비 1901억↑
사회복지·보건분야 39.2% 최다 집중 편성
조일교 권한대행 "지출 효율화 모색해 편성"
[아산=뉴시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제253회 아산시의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 2024.11.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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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아산시가 2025년 예산안 총규모를 올해 예산보다 1901억원 증가한 1조 801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25일 열린 제25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시민들의 삶 속에서 시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방 정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귀중히 쓰기 위해 지출 효율화를 모색하는 동시에 시민들 삶에 꼭 필요한 정책은 놓치지 않도록 고심해 편성했다"고 했다.
세부적으로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전체 예산의 39.2%인 6381억원 ▲환경·도로교통·도시개발 등 인프라 확충 분야에 21.4%인 3483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와 일자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산업 진흥 분야에 11.9%인 1940억원 ▲문화·관광·체육·평생교육 분야에 6.4%인 1036억원을 편성했다.
또 ▲공공 행정과 안전 분야는 7.4%인 1207억원 ▲예비비와 기타 분야에 13.6%인 2217억원이며 ▲특별회계 예산안은 총 1752억원이다.
조 권한대행은 "내년은 무엇보다 '협치'의 가치가 빛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며 "아산의 중단없는 발전과 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시 의회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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