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민선8기 공약 이행률 75.9%…41개 사업 완료
[울산=뉴시스] 26일 울산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4.11.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보고회는 김동훈 부구청장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항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문화와 복지, 안전 등 5대 핵심 분야 54개 공약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1개 사업(75.9%)은 이행 완료했다.
특히 연내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건립과 옛 삼산동 행정복지센터를 활용한 남구청 제2청사 건립, 야음·삼산권 청소년센터 건립 등으로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변화를 이끌어 냈다.
공약사업 대다수가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주민 불편 해소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사업 추진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와 함께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인 공약도 다시 한번 점검하는 등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남구는 앞서 지난 5월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진행한 '2024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달성한 데 이어 7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일자리와 고용환경 분야에서 '여성과 함께 일하고 싶은 남구'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구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어려움은 부서간 공유와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구는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약사항 추진상황을 구청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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