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아, 인천공항 신세계면세점 입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점 모습. (사진=삐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화장품 인디브랜드 기업 삐아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삐아의 신세계면세점 입점은 국내 최대이자 세계적인 공항인 인천공항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연간 수천만명의 글로벌 여행객이 이용하는 인천공항은 소비자 접점 확대와 매출 증대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채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인천공항 진출은 삐아가 기존에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과 함께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삐아는 세계 각지의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K-뷰티의 위상을 더욱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삐아는 회사의 3개 대표 브랜드인 삐아(BBIA), 어바웃톤(ABOUT TONE), 이글립스(EGLIPS)를 인천공항 신세계면세점에 선보인다. 특히 리브랜딩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한 이글립스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브랜드를 재정비한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삐아는 면세점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면세점 구매자에게는 주요 제품군별 한정판 사은품과 미니어처를 증정하는 한편,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광춘 삐아 대표는 "인천공항 신세계면세점 입점은 단순한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점 확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각 브랜드 별 제품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서 K-뷰티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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