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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노동 3센터 통합…'노동권익센터' 운영기관 공모

등록 2024.12.01 10: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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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업무중복을 피하고 예산 절감 등을 위해 '노동센터·비정규직지원센터·청소년인권노동센터' 등을 통합 운영한다.

광주시는 노동자의 권리 보호·증진을 위한 노동권익센터를 운영할 민간위탁기관을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는 그동안 노동자 유형별로 노동센터, 비정규직지원센터, 청소년인권노동센터 등 노동 관련 3개 센터를 각각 운영했다.

하지만 업무 중복, 비효율적 예산 운영 등의 문제점이 지적됐으며 노동 3개 센터, 광주시의회, 전문가 등과 함께 개선 방안을 협의해 통합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사무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 노동분야 사업 수행 경력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이다.

광주시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 추진 역량 및 전문성, 예산·조직 운영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2월 중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 간 노동권익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노동권익센터는 기존 노동 3개 센터의 장점을 계승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실질적으로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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