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제3기 시민통역 서포터즈, 조류박람회 홍보 나선다
내년 아시아조류박람회 서산 개최 숨은 조력자
이완섭 시장과 오찬 간담회 갖고 지원 요청하자 적극 돕기로
[서산=뉴시스] 지난달 29일 서산시내 한 음식점에서 이완섭 시장(가운데)과 제3기 시민통역 서포터즈가 오찬 간담회를 가진 것을 기념해 다양한 손팻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1024.1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완섭 시장은 지역 내 한 음식점에서 서포터즈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서포터즈에게 적극적인 조류박람회 홍보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서포터즈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서포터즈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언어 장벽이 없는 ‘프리 랭귀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9월 기존 3개 국어에서 7개 국어로 확대 구성됐다.
현재 총 32명(▲영어 6명 ▲중국어 9명 ▲일어 10명 ▲러시아어 3명 ▲베트남어 2명 ▲필리핀어 1명 ▲태국어 1명)의 서포터즈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시에 따르면 서포터즈는 조류박람회 의향서 작성과 발표 자료 등을 번역해 서산 개최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했다.
그동안 서포터즈는 제9회 환황해포럼, 2023 한일 국가대항 배드민턴 대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에서 원활한 통역을 수행해 시 위상을 드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시 사회관계망 계정에 올려지는 외국어 카드뉴스도 번역하는 등 다문화 가정에 올바른 시 소식 전하기에도 앞장섰다.
이 시장은 "시민통역 서포터즈의 노력 덕분에 국제 사회에 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내년 아시아 조류박람회에서도 서포터즈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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