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308회 2차 정례회 개회…'내년 예산안' 심의
[의왕=뉴시스] 의왕시의회 제308회 정례회 개회 모습. (사진=의왕시의회 제공) 2024.12.02. [email protected]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의회는 2일 19일간 일정으로 제30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등 13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5년도 본예산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 및 동의안 등 23건을 포함해 36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로부터 내년도 본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의왕시장의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3일부터 5일까지는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6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특위에서 채택한 조례 및 동의(안)와 제4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한다. 또 6일부터 19일까지는 올해보다 159억원이 증가한 총 6243억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을 심의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는 가운데 예산편성의 적절성과 효율성 등을 세밀하게 검토·심의한다.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을 최종 의결한다. 이어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듣고 이번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김학기 의장은 "집행부의 책임감 있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등에 꼭 필요한 예산이 빠짐없이 편성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심의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록적인 폭설로 부곡 도깨비시장 지붕 붕괴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를 본 주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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