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바람 쌩쌩' 광주·전남 3일 추위 예상

아침 0도 안팎, 낮 기온 10도 이하 머물러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광주·전남지역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무르며 올 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한 5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패딩과 목도리를 두르고 등교하고 있다. 2024.11.05.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와 전남은 3일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추울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0도 안팎, 낮 기온도 10도 이하에 머물러 추울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7~12도로 예보됐다. 순간풍속 시속 55㎞ 상당의 강한 바람도 예상돼 체감기온은 더 떨어질 수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과 낮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이라며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오는 것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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