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신보, 혁신기술 확산·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맞손'
[광주=뉴시스]GIST-신보, 혁신기술 확산·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신용보증기금(KODIT)과 혁신기술의 확산과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일 GIST 임기철 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 김재관대외협력처장, 김민곤 과학기술혁신사업단장, 여주상 지스트 홀딩스 대표이사와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이사장, 호남영업본부 김승관 본부장, 4.0창업부 임효진 부장, 광주스타트업지점 김덕곤 지점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IST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GIST의 혁신 기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역량과 신용보증기금의 금융 지원 전문성을 결합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금융 지원 체계를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에는 GIST 교원·학생창업기업 및 기술이전기업 보증연계투자 대상 추천과 신보 추천 기업에 대한 기술지도 지원, 신보와 혁신기술의 확산 및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계사업 적극 추진, GIST가 개발한 혁신기술을 이전받고자 하거나 이전받은 기업에 대해 기술이전·기술이전 후 추가 연구개발(R&BD)・사업화 보증 등 금융지원 등 7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기업의 도전과 성장에 힘이 되는 동반자인 신용보증기금과 지역과 함께 혁신 경제를 선도하자는 비전을 내세운 GIST는 지향하는 바가 서로 통했다”면서 “지방소멸 현상을 극복하고 신보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지방화 시대를 여는 첫 걸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남권 기업들이 GIST의 혁신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우수 공공기술의 민간 확산과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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