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상공회의소 창립총회 "지역 성장·혁신 기반 조성"
창립총회, 관내 기업대표 100여명 참석
김제상공회 설립 발기인회 회장 김윤권 참고을 대표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상공인의 권익대변을 위한 법정경제단체인 '김제상공회의소'가 11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11일 김제시청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설립 발기인 회장인 김윤권 참고을㈜ 대표를 비롯해 관내 기업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 축하 기념식에 이어 설립 동의인을 대상으로 정관안과 초년도 예산안 등을 의결하며 상공회의소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시는 경제규모의 비약적 성장에 걸맞은 단독 상공회의소 설립을 위해 지난 2021년 12월 준비위를 구성했다.
이어 지난 9월 서남상공회의소로부터 분할가결 의결을 도출해 냈으며, 11월 발기인대회에 이어 창립총회로 김제상공회의소 출범을 알렸다.
김제상공회의소 발기인회는 내년 3월한으로 전북도에 설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의원선거와 의원총회·설립등기까지 완료한 뒤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김윤권 회장은 "김제지역 상공인 모두가 염원하던 상공회의소가 창립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지역성장과 혁신을 끌어 나가며 상공인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창립총회가 김제상공회의소가 나아갈 비전을 더욱 확고히 하고 지역경제와 민생활력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제시 특색에 맞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경제정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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