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윤석열 대통령 탄핵 '1인 시위' 나서
"국회는 시대의 요구에 맞는 선택을 해야"
"전주시민 선택한 촛불 물결과 함께 할 것"
[전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두번째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두고 전주시 서신동 롯데백화점 일원에서 윤 대통령 탄핵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둔 가운데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윤 대통령 탄핵 1인 시위에 나섰다.
13일 우 시장은 전주시 서신동 롯데백화점 일원에서 출근하는 시민을 상대로 '윤석열 탄핵하라', '탄핵반대는 내란공범!'이라고 쓴 피켓을 들고 출근 전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우 시장은 오가는 차량과 시민을 상대로 탄핵소추안 가결을 촉구했다.
우 시장은 이어 시청 회의실에 걸린 국정운영 기조 액자를 직접 철거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계시하는 등 대통령 탄핵을 향한 적극적 행보를 이어갔다.
우 시장은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는 국민의 성난 목소리를 양심에 따라 경청하고 시대의 요구에 맞는 선택을 해야한다"면서 "나도 전주시민이 선택한 촛불 물결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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