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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보령시의원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적극 나서야"

등록 2024.12.17 14: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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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올해 회기 마무리…5분 발언

최은순 의장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되겠다"

[보령=뉴시스] 5분 발언하는 조장현 보령시의원. (사진=보령시의회 제공) 2024.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5분 발언하는 조장현 보령시의원.  (사진=보령시의회 제공) 2024.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의회는 17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했다.

제3회 추경예산안은 1조2492억원으로, 기정 예산보다 423억원이 증가했다. 내년 본예산 규모는 9532억원으로, 올해 대비 52억원 감소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조장현 의원은 '보령시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이란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그는 "올해 10월 기준 시 총인구는 9만4021명이고 그중 65세 이상 노년 인구가 전체 인구의 31.1%를 차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 개인위생 관리와 건강증진은 지역 공동체 전체의 건강과 복지 수준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정기적인 목욕 및 미용 서비스를 이용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밝혔다.

또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은 경제적 부담 완화 뿐만 아니라 건강증진, 사회적 고립 예방,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김동일 시장은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 및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 달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각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2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자치행정위원회가 심사한 '보령시 갑질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등 14건은 원안가결 했고  '보령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수정의결 했다.

또한 경제개발위원회가 심사한 '보령시 미세먼지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은 원안 가결했고 '보령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의결 했다.

최은순 의장은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공감하며 함께하는 의회가 되겠다는 다짐을 드린다"며 "밝아오는 새해에도 행복한 보령을 위해 다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활기찬 모습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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