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정부보급종 '아라리팥' 종자 7t 수매
재배기술·경영비 절감 등 지원
팥 정부보조급종 종자 수매 현장.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공근면 매곡리 일원에서 전국으로 보급되는 정부보급 팥 품종 '아라리' 종자를 수매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국립종자원 강원지원에서 운영하는 정부보급종 팥 종자 채종포에 선정돼 8㏊, 12농가가 참여한 결과 아라리팥 7톤의 종자를 생산해 수매하게 됐다. 생육 기간에 강우·폭염 등 불리한 기상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성과다.
채종포 단지는 공근 콩농업인연구회를 중심으로 수백, 덕촌, 오산, 매곡리 등 인근지역에서 재배했다. 재배 시기별 교육을 통해 고품질의 종자를 생산함으로써 종자 생산 기반을 조성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국립종자원 강원지원과 협의해 팥 종자생산 면적을 확대하고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재배기술 교육, 경영비 절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기 군수는 "정부보급종 팥 종자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함께 공근면 잡곡 단지 육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횡성군은 경영비 절감과 유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팥 정부보조급종 종자 수매 현장.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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