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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울산 시정 이렇게 달라진다' 6대 분야 68건 발표

등록 2024.12.20 07: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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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울산 시정 이렇게 달라진다' 6대 분야 68건 발표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0일 2025년부터 새롭게 바뀌거나 개선되는 제도와 시책으로 6대 분야 68건을 발표했다.

6대 분야는 ▲경제·산업 ▲문화·관광·체육 ▲환경·녹지 ▲복지·건강·안전 ▲교통·도시 ▲행정시민생활 등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중심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보면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대규모 전력 공급과 수요가 집중된 울산미포·온산국가산업단지 일원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지정한다.

또 수소차 보급을 확대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수소차 산업 육성을 극대화한다.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로 수소 생산·저장·이송 기술산업을 활성화한다.

해외 현지 조선 인력양성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 조선업체에 교육기자재를 구입·지원한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울산에 주민등록이 된 초등학교 연령대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관광·체육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울산 아이문화패스카드(10만원)를 발급한다.

태화강 십리대밭교 인근에 태화강수상스포츠센터를 개관해 수상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다. 또 중구 성안동에 복합문화예술공간인 태화문화체험관을 개관해 명상센터, 전시관, 체험공간 등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문화공장 2개소, 빈집 활용 문화예술공간 2개소 등 문화도시 거점공간을 조성해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환경·녹지 분야에서는 오존 경보제 발령권역을 기존 행정적 권역에서 오존 농도 분포 기반으로 변경해 경보 정확도를 높인다.

임업·산림 공익직불제 대상 임가에 연 최대 60만원을 지원하는 임업인 수당을 신설한다.

폐기물처리업 적합성 확인제도를 시행해 폐기물 중간처분업, 폐기물최종처분업, 폐기물 수집·운반업 등 총 7개 업종을 대상으로 폐기물 법령 기준에 부합하는 능력·자격 여부를 확인한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적합성 확인을 받지 않은 경우 처리업 허가를 취소하는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선다.

복지·건강·안전 분야에서는 건강한 임신·출산과 육아를 위한 제도가 더욱 강화된다. 난임부부의 시술비 지원을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변경한다. 시술비 지원가구 건강보험 본인부담율도 나이 구분 없이 30% 동등 적용해 주는 등 확대에 나선다.

또 산모·신생아 재가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어린이집 부모 부담 필요경비 대상을 올해 4~5세 아동에서 3~5세로 확대한다.

(외)조부모 돌봄 수당을 신설해 2세 영아를 돌보는 (외)조부모에게 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며, 다둥이 행복렌터카 지원 대상을 150가정에서 200가정으로 확대한다. 아동급식 지원 단가도 현행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한다.

저소득층의 두터운 최저생활 보장을 더욱 강화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명칭을 알기 쉽게 변경하고,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 대상을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와 직역연금(공무원…군인 등) 수급자(배우자 포함)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통·도시 분야에서는 임산부·영아·고령자 등 교통 약자가 병원 진료를 위해 이용권(바우처) 택시를 이용할 경우, 본인 부담금을 제외한 요금을 최대 4500원까지 지원한다. 또 울산 거주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어르신 전용 교통카드 이용자에 한해 버스요금을 무료화한다.

환승 편의시설 설치 및 환승체계·교차로 개선 등 환승 동선 체계를 단순화해 태화강역의 교통체계를 개선한다. 이와 함께 오토밸리로와 연계한 북울산역 이용 교통수단간 원활한 환승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정·시민생활 분야에서는 디지털 신원증명체계 실현을 위한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신분증 소지 불편을 해소한다.

한국장학재단 신규 대출금 발생이자 지원 대상을 대학생에서 대학원생까지 확대해 학자금 대출이자 상환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한다. 또 지역 거점 청년지원센터가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 개소해 청년 정책 추진의 거점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달 말부터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의 ‘시정소식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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