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GTX-A 연신내역 개통 점검…"서울역까지 5분대"
김미경 구청장 "더 나은 도시 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
[서울=뉴시스]서울 은평구는 오는 28일 개통을 앞둔 'GTX-A' 노선 연신내역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평구 제공). 2024.1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28일 개통을 앞둔 'GTX-A' 노선 연신내역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날 관계 직원들과 함께 GTX-A 연신내역을 찾아 대합실과 승강장 시설, 지하철 3·6호선 연결통로, 에스컬레이터 등을 살펴보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GTX-A 관계자들에게는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GTX-A 노선은 파주와 동탄을 잇는 노선으로 서울역, 삼성역, 수서역 등을 경유한다. 연신내역은 기존 3호선과 6호선에 GTX-A 노선까지 추가되면서 서울 서북부의 교통 허브로 거듭나게 됐다.
연신내역에서 서울역까지 5분이면 갈 수 있어 은평구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 등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구는 이번 GTX-A 개통으로 연신내역 일대 상권 활성화와 개발사업 확대 등 은평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올해 초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2기 GTX 노선 중 인천공항과 덕소역을 잇는 'E노선'도 연신내를 경유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GTX A와 E 노선으로 우리 구는 서울 내외를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이 됐다"며 "지역 주민, 상인들과 협력해 연신내역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더 나은 도시 환경과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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